아이티랩 - 인스타그램, 대화창에서 ‘사라지기’ 동영상 보낸다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인스타그램이 4월11일 다이렉트 메시지의 ‘사라지기 기능’을 대화창에 직접 적용시키겠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읽으면 사라지는 사진과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을 지난해 11월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문자 대화창과 별도로 메시지 함의 위쪽에 새롭게 전송된 다이렉트 사진과 동영상이 파란 링 안에 표시되는 형식이었다. 사용자는 해당 메시지를 읽은 후 다이렉트를 보낼 사용자의 프로필 사진을 눌러 답장을 보내야 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은 ‘사라지기 기능’을 기존 다이렉트 메시지함에 통합시키는 형태다. 친구나 그룹 대화방에서 영구적으로 주고받던 문자 메시지, 사진, 동영상은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대화방을 지정해 메시지를 보내면 해당 영상을 확인한 사람의 이름도 알 수 있다. 전송 받은 사람이 스크린샷을 찍었을 경우에는 알림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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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기 기능의 메시지를 받으면 대화창이 파란색으로 강조된다.(사진=인스타그램)

대화창 내에서도 사라지기 기능의 동영상 부분이 파랗게 강조된다(사진=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측이 밝힌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다. 다이렉트 메시지 화면 아래쪽에 있는 파란색 카메라 버튼을 눌러 영상을 찍는다. 기존 앨범에 있던 사진이나 비디오를 가져올 수도 있다. 그런 다음 화살표 버튼을 눌러 친구 또는 친구 그룹에 전송한다. 대화창에서 사라지기 기능 메시지는 파란색으로 강조 표시가 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됐다. 국내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 내용은 한국에선 적용되지 않았으며, 5월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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