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효과적인 이메일 마케팅을 위한 6가지 방법

슬로워크 조성도 COO(스티비 커뮤니티 매니저) 기고로 작성된 글입니다.

growth-hacking-conference얼마 전, 컨퍼런스에서 이메일 마케팅에 대해 발표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청중에게 한 달에 한 번 이상 사용하는 이메일이 몇 개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대부분이 2개 이상의 이메일 주소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왜 2개 이상 이메일을 사용할까요? 개인 메일과 회사에서 사용하는 메일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메일은 소셜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메일이 등장하고 40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과 기술이 등장해 마케팅에 활용됐습니다. <벤처비트> 보고서에 따르면 이메일은 여전히 높은 ROI를 가진 마케팅 채널이라고 합니다. 구독을 기반으로 지속적해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독자의 반응을 끌어내는 이메일 마케팅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Personalization increases open rates by 26%

춢처 : CampaignMon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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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구독자 늘리기

소셜 공유와 ‘구독하기’ 버튼을 활용하면 구독자를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습니다.

1. 소셜 공유

대부분 이메일에는 ‘전달’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뉴스레터의 확산은 ‘전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럴 때는 뉴스레터 콘텐츠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메일 서비스의 소셜 공유 기능을 사용하거나, 블로그에 뉴스레터 콘텐츠를 게시하고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뉴스레터 콘텐츠를 구독자뿐만 아니라 가망 고객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습니다.

2. ‘구독하기’ 버튼 삽입

이메일을 공유하는 목적은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때는 뉴스레터 안에 ‘구독하기’ 버튼이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소셜을 통해 처음 뉴스레터 콘텐츠를 접한 사람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서입니다.

Think with Google Newsletter

구독하기 링크를 삽입한 ‘Think with Google’ 뉴스레터

리텐션 유도하기

개인화와 가벼운 질문을 통해 리텐션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1. 개인화

에어비앤비는 이메일을 활용한 개인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 사례입니다. 구독자에게 처음 발송하는 이메일 제목을 ‘당신의 모험을 선택하세요.’로 보냅니다. 어떤 것을 클릭하는지에 따라, 두 번째 이메일의 제목과 내용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유럽’을 선택했다면, 두 번째 이메일은 유럽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지고 제목은 ‘유럽에서의 모험이 당신을 기다립니다.’라고 발송합니다. 두 번째 이메일에서 ‘낭만’을 클릭했다면, 세 번째 이메일의 제목은 ‘유럽에서의 낭만적인 모험을 즐길 준비가 되셨나요?’로 보냅니다.

airbna screenshot

에어비앤비 뉴스레터 갈무리

2. 가벼운 질문 하기

에어비앤비는 구독자에게 가벼운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에어비앤비 경험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좋은 방법의 하나는 사용자의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이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과 함께 ‘우리는 이렇게 아침을 맞이합니다’라는 제목에 메일을 보냅니다. 매력적인 사진을 통해 활동이 적은 사용자의 반응을 끌어내는 것입니다. 혹은 사용자가 올린 사진을 보여주면서 ‘여긴 어딜까요?’와 같은 제목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Email using your instagram photo

사용자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활용한 이메일

이메일 개봉률을 높이는 방법

제목과 미리 보기 텍스트를 적절히 활용하면 개봉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1. 제목에 이모지(emoji) 사용하기

이메일 제목은 텍스트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짧고 강렬하게 문장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메일 제목에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모지를 사용하면 이메일 제목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모지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제목에 포함된 경우 개봉률이 최대 65% 높았다는 테스트 결과도 있습니다. 다만 웹브라우저나 이메일 서비스에 따라 이모지가 다르게 표시될 수도 있고, 아예 표시되지 않을 수도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겟이모지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표시되는 이모지를 제공합니다. 마음에 드는 이모지를 복사한 뒤 붙여넣기만 하면 됩니다. 구독자 성격에 따라서 반응이 다르므로 때문에 테스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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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리 보기 영역

이메일 뉴스레터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제목만이 아닙니다. 제목과 함께 표시되는 미리보기 텍스트도 큰 영향을 줍니다. 이 영역에 ‘이 메일주소는 발신전용 주소입니다. 회신할 수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보기’, ‘수신 거부 안내’ 등이 표시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된다면 구독을 해지하거나 스팸 처리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메일을 읽는 환경, 제목의 길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한글 기준으로 20~40자 정도 표시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리 보기 영역을 제대로 활용하는 쉬운 방법은 첫 단락에 제목과 어울리는 적절한 문구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본문 디자인이나 내용 때문에 배치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메일에 있는 숨김 기능을 활용하거나 문자 색을 조정하면 됩니다.

Hidden preview text is not displayed in the email body.

숨겨진 미리보기 텍스트는 이메일 본문에는 표시되지 않는다.

슬로워크 조성도 COO는 3월29일 블로터가 개최하는 컨퍼런스 ‘타깃 마케팅을 위한 그로스 해킹 기법 완전정복’에서 ‘그로스 마케팅을 위한 이메일 마케팅 방법론과 카피라이팅’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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