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블리자드,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발표

블리자드가 직접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 규모는 1억6천만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6월15일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를 발표했다. KSL은 스타크래프트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블리자드가 직접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된다. 2018년 두 개 시즌으로 진행되며 올 한 해 총상금 규모는 1억6천만원이다.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는 오픈 토너먼트로 운영되며, 참가 접수는 6월15일부터 24일까지 KSL 참가 접수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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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인 온라인 예선은 6월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예선은 7월1일 서울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16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16강부터 시작되는 본선 대회는 7월19일부터 시작되며 결승은 9월8일에 열린다. 첫 시즌 총상금은 8천만원으로 우승자는 3천만원, 준우승자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3-4위는 600만원, 5-8위는 300만원, 9-16위는 200만원을 받는다.

16강 본선부터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장 정보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며 KSL은 ‘스타크래프트’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영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VOD 다시 보기는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제공된다. KSL 시즌 2는 9월부터 진행되며 12월15일 결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6월15일 블리자드 코리아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를 발표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겸 공동설립자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스타크래프트와 이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고, 시청하고, 즐기는 전 세계 스타크래프트 팬들을 향한 블리자드의 애착과 의지를 뚜렷이 나타내며 e스포츠가 살아 숨쉬는 도시, 서울에서 진행될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발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작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통해 전설적인 RTS 게임을 현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데 이어, 올해는 KSL을 통해 가장 뛰어난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함께하는 열정적인 경쟁의 장을 열 수 있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대규모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1.22.0 패치는 신규 랭킹 시스템을 도입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크래프트 래더 등급전 시스템은 ‘스타크래프트2’와 비슷한 방식으로 개편된다. 플레이어들은 무등급으로 시작해 배치 경기 5게임을 완료한 후 자신의 실력에 맞는 초기 등급을 배정받게 되며, 이후 성적에 따라 상위 등급으로 승격하거나 하위 등급으로 강등될 수 있다. 또 ‘시즌’ 탭이 추가돼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성적에 대한 여러 수치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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