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메일에 도착한 이메일을 처리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인 인박스(Inbox)는 머신러닝을 이용해 회신용 문구를 자동 예측, 제안해주는 스마트 리플라이(Smart Reply) 기능을 모바일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웹 버전에서도 스마트 리플라이 기능을 지원, PC에서도 머신러닝을 이용한 자동 응답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리플라이는 메일 제목을 보고 클릭 3번만에 회신을 끝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인박스에 도착한 이메일을 누르면 메인 본문이 표시된다. 회신 버튼 아래쪽에는 자동으로 예측한 회신 내용 3개가 제안된다. 맞는 게 있으면 이 가운데 하나를 클릭하면 된다. 이어 전송 버튼만 누르면 클릭 3번만으로 이메일 회신 처리를 끝낼 수 있는 것이다.
구글에 따르면 이미 사용자 중 10%가 모바일앱을 통해 스마트 리플라이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