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 참가하는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 레볼루션' 게임 외에 '스타워즈' 등 대형 모바일 신작을 게임쇼에 출품할 전망이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6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과 스타워즈, 미공개 신작 등 총 3종의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리니지2 모바일외에 스타워즈 등 대형 모바일 게임을 공개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미공개작 스타워즈 모바일은 지난 2월 18일 진행한 NTP행사에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모바일 신작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넷마블은 대형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며, 스타워즈를 상징하는 '별' 모양의 아이콘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바 있다.
◆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스타워즈 암시하는 내용 일부 공개
넷마블은 31일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게임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공개된 지스타 특별 페이지에는 출품 신작 중 하나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CG영상과 전시장 내 부스 및 야외 부스 위치, 지스타 관련 정보 등이 담겨 있다.
특히 해당 페이지에는 우주 배경의 사진과 함께 '만나면 반가울 얼굴, 힌트는 우주? 지스타에서 만나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넷마블이 지스타에서 '스타워즈' IP 게임을 공개할 것이란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스타워즈 모바일 게임은 넷마블의 개발자회사인 넷마블몬스터가 '스타워즈' IP를 활용한 적진 점령(MOBA) 장르의 액션 게임으로 개발중이다. 
◆스타워즈 모바일 게임...정식 출시일은 올해 12월말 유력
스타워즈 모바일 게임의 정보가 속속 공개되면서 게임 출시 일정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게임 업계에서는 스타워즈 모바일 게임이 12월말 개봉되는 스타워즈 최신 영화 시리즈에 맞춰 게임도 함께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에 넷마블은 '어벤저스 시리즈' 영화 공개일에 맞춰 모바일 신작 '마블 퓨처파이트'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영화 개봉일 맞춰 신작 게임을 내놓는 것은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으로, 새로운 스타워즈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12월 29일 개봉일을 확정한 상태다.
넷마블 관계자는 스타워즈 모바일 게임에 대해 "지스타에서 공개할 모바일 신작을 확인해 줄수 없다"며 "순차적으로 지스타 홈페이지를 통해서 미공개 신작을 공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