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Arc)는 스타트업 기업인 레블(REVL)이 선보인 스마트 액션캠이다. 액션캠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문제점으로 꼽히는 흔들리는 화면과 불편한 영상 편집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
아크는 원래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시코르스키, HP 엔지니어 출신이 개발한 4K 카메라에 전동 짐벌을 내장해 촬영할 때 항상 수평을 유지한다. 그 뿐 아니라 수심 3m까지 방수를 지원하며 본체에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무선 연결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배터리는 4K 기준으로 90분 동안 연속 촬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내장 센서를 이용해 촬영 중 고도와 속도, 회전 등을 모두 기록한다. 편집용 앱을 이용해 센서 내 데이터를 기준으로 촬영한 활동까지 분석, 영상의 어떤 부분에 가장 관심이 있는 지 여부를 알아서 판단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키 타는 장면을 1시간 촬영했다면 편집 알고리즘이 알아서 센서 원격 측정 데이터를 이용해 지루한 부분을 잘라내 스키어가 점프를 하거나 수평 회전을 하는 등 흥미로운 장면을 골라 추천해주는 것이다.
이 제품은 전용 편집 앱을 이용해 촬영과 편집, 공유까지 모든 과정을 최대한 단축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