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숏폼 영상 스트리밍 ‘퀴비’, 4월6일 공개…”3개월 무료 이용”

드림웍스 CEO 출신인 제프리 카젠버그, 이베이, HP를 이끌었던 멕 휘트먼이 이끄는 숏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퀴비가 오는 4월6일 공식 오픈한다. 초반 세몰이를 위해  90일 무료 체험이라는 프로모션 카드도 뽑아들었다.

3월6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퀴비는 4월6일 서비스 출시 당일 10분 안팎의 쇼와 영화 콘텐츠 50여편을 제공한다. 이중 절반은 계속 업데이트되는 데일리 에센셜(daily essential) 편성 형태로 제공된다. 퀴비는 서비스 오픈 이후 제공되는 콘텐츠 수를 계속해서 늘릴 예정이다. 퀴비는 지금까지 2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중 10억달러 이상을 콘텐츠 개발에 쏟아부었다. 워너브라더스, 소니 픽처스, 디즈니 등 거물급 스튜디오 및 유명인사들과도 제휴를 맺었다.

퀴비 요금제는 2종류다. 월 4.99달러에 광고도 봐야하는 것과 7.99달러에 광고 없는 옵션이다. 광고 없이 제공되는 애플TV나 디즈니 플러스 보다 비싼 수준이다.

googletag.cmd.push(function() { googletag.defineSlot('/6357468/0.Mobile_Article_intext_1_300_250', [300, 250], 'div-gpt-ad-1468307418602-0').addService(googletag.pubads());googletag.pubads().collapseEmptyDivs();googletag.pubads().enableSyncRendering();googletag.enableServices();googletag.display('div-gpt-ad-1468307418602-0'); });

제프라 카젠버그는 퀴비의 경쟁 상대는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같은 기존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니라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많은 시간을 쓰는 무료 모바일 앱들이다. 이들 앱들처럼 퀴비도 사용자들이 가급적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앱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특정 시간대에만 제공되는 콘텐츠를 투입하는 것도 사용자들이 매일 매일 들어오도록 하기 위한 일환이다. 퀴비는 같은 영상이라도 스마트폰에서 가로와 세로로 보는 영상이 다른데,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색다른 경험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퀴비가 3개월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들고 나온 것은 초반에 사용자 기반을 확 늘리기 위한 전술이다. 경쟁사 대비 나름 괜찮은 제안이라고 <더버지>는 평했다. 디즈니의 경우 넷플릭스 대항마격인 디즈니플러스를 공개할 때 7일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버라이즌 고객들의 경우 디즈니 1년 무료 이용권을 받았다. 애플은 애플TV 플러스를 공개할 당시 애플 하드웨어를 구입하는 모든 이들에게 1년 무료 이용권을 뿌렸다. 올해 공개될 AT&T HBO 맥스는 HBO나 HBO나우 가입자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HBO 맥스 무료 체험판이 나올지는 확실치 않다.

The post 숏폼 영상 스트리밍 ‘퀴비’, 4월6일 공개…”3개월 무료 이용” appeared first on Bloter.net.

의견 0 신규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