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장, 마인크래프트 그래픽 업그레이드 계획 중단

[지디넷코리아]

스웨덴의 게임 개발사 모장이 마인크래프트 그래픽 업그레이드 계획을 중단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장은 지난 2017년 E3에서 마인크래프트의 그래픽 업그레이드 계획인 슈퍼두퍼그래픽팩을 알린 바 있다. 당시 모장은 마인크래프트에서 4K 해상도와 HDR 기능을 지원하고 동적 그림자, 특수 조명, 식물의 움직임과 새로운 텍스처와 광원효과 등을 DLC로 판매할 것이라 말했다.

첫 발표 이후 이렇다 할 정보를 공개하지 않던 모장은 마인크래프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결국 기술력 부족을 이유로 해당 프로젝트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모장은 "마인크래프트를 새로운 모습으로 즐길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가 출시된 다양한 플랫폼의 기술과 아키텍처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에 대한 소식은 조만간 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