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오는 9월 '아침의 나라' 열린다

[지디넷코리아]

펄어비스가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에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26일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향후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는 이용자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소식은 오는 9월 12일 검은사막 모바일에 추가되는 아침의 나라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었다.

아침의 나라는 PC MMORPG 검은사막에 먼저 적용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로 조선을 모티브로 한 풍경과 한국의 설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몬스터 및 여러 콘텐츠가 특징이다.

기존 이용자는 남포항(과거 이름 랏 항구)를 통해 아침의 나라에 입장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캐릭터 생성 수 가문명을 정하면 바로 아침의 나라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다.

아침의 나라에는 바리, 구미호, 손각시, 금돼지왕 등의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며 이용자 선택에 따라 두 가지 엔딩을 만나볼 수 있는 주요 의뢰도 플레이할 수 있다.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와 함께 우사 각성 클래스 '초령'도 검은사막 모바일에 추가된다. 초령은 부적을 엮어 만든 초령부, 망자의 이름을 쓰는 세필붓을 무기로 쓰는 클래스로 조선시대 관료가 제사를 지낼 때 입는 '조복'을 모티브로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에도 검은사막에서 인기를 얻은 바 있는 '각성 매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9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정식 시즌과 이에 앞서 오는 29일 적용 예정인 캐릭터 전이 시스템 등에 대한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레벨 이용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거점전 개편이 9월 5일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밸런스 조정 및 대상 확장, 공성 기물 추가, 막대한 재화를 실은 마차를 두고 공방을 펼치는 '세금마차' 콘텐츠 등도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