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우주에서 본 폭발하는 에트나 화산

[지디넷코리아]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 비행사가 붉은 용암이 분출하는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의 모습을 포착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2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의 우주비행사 토마스 페스케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에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우주 비행사가 붉은 용암이 분출하는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사진=NASA/ESA)


에트나 산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 위치한 화산으로 지금도 크고 작은 화산 폭발이 끊이지 않고 있는 활화산으로 유명하다. 토마스 페스케는 용암 분출이 활발한 에트나 화산의 모습을 밤에 포착했다.

왼쪽에 빨간 색으로 표기한 부분이 화산이 폭발하고 있는 에트나 화산이다. (사진=NASA/ESA)


그는 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하며, “시칠리아 섬에 있는 에트나 산. 이 화산은 현재에도 용암이 분출하고 있으며, 녹은 용암을 밤에 우주공간에서도 볼 수 있다. (왼쪽의 붉은 선)”이라고 썼다.


그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놀라운 광경이 담긴 지구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7일에는 특이한 모양을 형성하고 있는 눈 덮인 러시아 지역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

눈으로 덮인 러시아 지역. 눈 덮인 대륙이 특이한 모양을 이루고 있다. (사진=플리커)

또, 지난 달 발렌타인데이에는 몽골 지방을 지나다 하트 모양의 호수를 발견하고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

ESA 우주비행사 토마스 페스케가 14일 플리커에 공개한 하트 모양의 호수 사진 (사진=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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