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액션스퀘어', 대형 신작으로 실적 회복할 수 있을까

신작 모바일 게임 부재로 1분기 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대형 신작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와 '블레이드2'로 실적 반전을 노린다.

액션스퀘어는 24일 서울 청담CGV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삼국블레이드'와 '블레이드2'를 공개했다. 액션스퀘어는 이번 신작 2종을 하반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액션스퀘어의 역량을 모아 개발한 삼국블레이드는 삼국지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의 게임성을 녹여 넣은 작품이다.

게임은 다수의 적을 공중에 띄우거나 학살하는 등 시원한 액션이 핵심이다. 삼국블레이드는 이용자가 선호하는 삼국지 영웅을 모아 3인 파티를 구성하고 레벨, 진급, 장비, 스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태그 스킬을 통한 장수 간 콤보 액션과 요일 던전, 훈련장, 난세 영웅전 등도 재미난 콘텐츠다.

'블레이드'의 후속작인 블레이드2는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해 전작보다 고품질의 그래픽과 압도적인 액션, 타격감을 모바일 게임 속에 넣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의 지식재산권(IP)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블레이드의 전작과 협업하거나 시리즈화를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 IP를 활용한 역할수행게임(RPG) 외에 슈팅과 레이싱, 전략, 스포츠 등 새로운 액션 장르도 개발 중이다.

액션스퀘어는 미공개 밀리터리 SF 슈팅 게임 '프로젝트G'를 이날 공개했는데 2017년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은 언리얼 4엔진으로 개발해 액션과 슈팅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 맞게 3인칭 슈팅(TPS)과 RPG를 결합 시킨 것이 특징이다.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회사는 블레이드 IP 브랜드화를 통해 RPG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매년 1~2종의 신작을 내놓아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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