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애플, 호주 AI 스타트업 ‘튜리’ 2200억원에 인수...‘보컬아이큐’, ‘이모션트’에 이어 세번째

애플, 호주 AI 스타트업 ‘튜리’ 2200억원에 인수...‘보컬아이큐’, ‘이모션트’에 이어 세번째

 

애플이 호주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관련 스타트업 '튜리(TURI)'를 2억달러(2200억원)에 인수한다.



애플이 지난해 10월 영국의 자연어 이해 능력 기술을 개발하는 '보컬아이큐'를 인수하고 올해 1월 사람 얼굴 표정을 분석해 감정을 읽는 '이모션트'도 사들인 데 이어 또 다시 인공지능 기술 기업을 인수하고 나선 것이다.

애플은 튜리를 인수를 계기로 인공지능 기술 분야의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튜리는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머신러닝 플랫폼을 공급하는 업체로 2013년 설립됐다. 어도비와 엑손 모빌, 판도라, 페이팔 등이 고객사다. 오푸스캐피털벤처스와 벌칸캐피털, 마드로나벤처그룹, NEA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튜리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칼로스 구에스트린은 워싱턴대 기계학습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머신러닝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아마존과도 협업해 인재를 양성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 0 신규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