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모바일은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파이널판타지14'에 새로운 이용자간 대결(PvP) 콘텐츠 '더 피스트'를 업데이트했다고 10일 밝혔다.
더 피스트는 기존 '파이널판타지14'에 있던 PvP를 보완해 더 치열한 전투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일반전(8대 8)과 자신의 점수와 등급이 존재하는 등급전(4대 4)이 존재하며, 이 중 등급전은 개인 매칭과 고정 파티 매칭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전은 최대 2명까지 파티를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직업 및 역할에 제한이 없어 대기 시간 중 자유롭게 직업을 변경할 수 있다. 등급전은 혼자 참가할 수 있는 '개인 매칭'과 고정 파티로 참여 가능한 '파티 매칭'이 존재하며, 각 매칭별로 승패에 따라 변화하는 점수 및 등급이 적용된다.
등급은 브론즈와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로 구성되며, 각 등급 마다 일정 점수 이상에 도달하면 진행되는 승급전을 통해 상위 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
더 피스트는 상대방을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어 드랍(drop)되는 '메달'을 습득해야 한다. 8대 8은 총 1100개의 메달을, 4대 4는 총 600개의 메달을 획득한 팀이 승리한다. 더불어, 캐릭터 별 소유한 메달에 따라 자신이 받는 피해량이 상승하는 '메달 과중량' 시스템과 맵 일정 지역에 생성되는 '보급상자' 및 '전투 용품' 등 전투 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추가 요소도 더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