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닌텐도 'NES 클래식 에디션' 러시아 해커에서 뚫렸다

닌텐도 패밀리컴퓨터 게임기의 북미판 NES를 작게 만든 'NES 클래식 에디션'를 해킹해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러시아 해커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이 방법을 사용하면 'NES 클래식 에디션'에 최대 60개의 게임을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문제는 방법이 매우 복잡하다는 것이다. 리눅스 기반의 이 게임기를 기동시키고 'FEL모드'로 들어가 프로그램 커널을 바꾸고 특수한 프로그램으로 NES 롬파일을 복사해야 한다. 입력 실수로 게임기가 먹통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든 NES게임이 동작한다는 보장도 없다. 초보자는 가급적 따라하지 않는 것이 좋다.


'NES 클래식 에디션'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등 주옥 같은 패밀리컴퓨터(NES) 게임 30개가 내장되어 있고 HDMI로 TV에 연결해 깨끗한 화면으로 고전 레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북미지역에서는 아마존, 게임스탑, 월마트 등지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했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완판되는 등 높은 인기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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