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용 피규어등 높은 조형 수준을 갖춘 피규어 제조사 프라임1스튜디오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등장했던 '할리퀸'을 소재로 한 상품을 출시한다.
1/3스케일, 높이 71.5cm 크기로 만들어지는 '할리퀸' 피규어는 영화 속 할리퀸과 같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나뉜 독특한 의상을 입고 야구 방망이를 어깨에 걸친 모습을 연출했다.
피규어는 단단한 소재인 폴리스톤으로 만들어졌으며, 1/3스케일 대형 피규어인 만큼 의상과 그녀가 신고 있는 스타킹은 천 재질로 제작됐다. 피규어는 풍선껌을 부는 모습과 입을 벌리고 크게 웃는 모습 등 3가지 표정을 담은 헤드 파츠가 제공된다.
전세계 딱 1000개만 생산되는 한정판 상품인 1/3스케일 '할리퀸' 피규어 가격은 12만4092엔(약 128만원)이며, 출시일은 2018년 1~3월로 예정되어 있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조커', '할리퀸', '데드샷', '킬러 크록' 등 DC코믹스에 등장하는 유명한 악당(빌런)으로 꾸려진 특공대가 '특별사면'을 대가로 위험한 임무를 부여 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가 주목 받는 이유는 호주 출신 여배우 '마고 로비(Margot Robbie)'가 연기한 '할리퀸' 덕택이다. 그녀는 원작 할리퀸을 잘 표현해 일부 팬들 사이에 "만화 속에서 할리퀸이 튀어 나왔다"고 평가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