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유니티, ‘글로벌 게임잼 2017’ 메인 후원사로 참가

유니티는 세계 최대의 게임 개발 이벤트 행사인 '글로벌 게임잼 2017'(Global Game Jam 2017, GGJ 2017) 메인 후원사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GGJ 2017은 세계의 개발자들이 모여 팀을 결성하고, 48시간 내에 프로토타입 형태의 게임을 개발한다. 작년에는 총 93개국 632개 지역에서 3만6164명의 개발자들이 참가해 6866개의 게임을 만들어낸 바 있다.

유니티는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 출품된 작품 가운데 60%가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수술 시뮬레이션 게임 '서전 시뮬레이터(Surgeon Simulator)', 인디펜던트 게임 페스티벌 2016(Independent Game Festival 2016)에서 최우수 디자인 상을 수상한 VR 폭탄 해체 게임 '킵 토킹 앤 노바디 익스플로드 (Keep Talking and Nobody Explodes)' 등이 GGJ 현장에서 유니티로 개발됐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많은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개발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유니티는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GJ 2017'에 참여를 원하는 개발자는 GGJ 공식 사이트(http://globalgamejam.org)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서울 마포와 인천 송도, 부산 해운대에서 참가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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