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블은 자사 미아 방지 솔루션인 '리니어블 스마트밴드'가 국제 아동 구호기구 유니세프(UNICEF)가 주최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웨어러블 포 굿 챌린지(Wearables for GOOD Challenge)'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웨어러블과 센서 기술이 차세대 모바일 혁명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개최된 '웨어러블 포 굿 챌린지'는 아이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를 선발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유니세프가 지역사회의 요구와 더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웨어러블 기기의 센서와 클라우드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전세계에서 약 250여건의 지원서가 접수돼 총 59개의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매년 전세계에서 약 800만명의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는 등 아동 실종은 우리 사회에 매우 심각한 문제다. 리니어블 밴드는 유아동을 위한 스마트 미아방지 솔루션으로, 스마트밴드를 착용한 아이가 보호자로부터 일정 거리(30m) 이상 멀어지면 스마트폰에서 알람이 울린다. 알람을 미처 듣지 못해 아이가 사라졌을 경우에는 아이 주변의 리니어블 사용자에게 알람을 보내 즉각 대응할 수 있다.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다. 이 골든타임 안에 아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니어블 스마트밴드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것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