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는 추석을 맞아 레진코믹스 웹툰 가운데 중장년층 이용자를 위한 작품을 유형별로 6일 추천했다.
학창시절 만화방을 추억하고 싶다면 중장년에게 익숙한 만화거장 '이현세' '문정후' '신일숙'의 만화를 레진에서 볼 수 있다.
까치와 엄지가 나오는 '공포의 외인구단'부터, 일본과의 전면전을 다룬 '남벌', 범죄의 세계를 그린 '블루엔젤', 부조리한 사회 구조를 그린 '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 등 이현세 작가의 히트작과 레진코믹스에서 독점 연재하는 '굿바이 썬더'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문정후 작가의 '용비불패' 무협만화는 물론 '초인'의 판타지 웹툰과 신일숙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물 '리니지',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해 만든 '불꽃의 메디아' 등 최신작을 레진코믹스에서만 연재된다.
웹툰에 도전하고 싶다면, 만화상 수상작부터 시작해 볼 수 있다. 레진 연재작 중 귀농의 삶에 대한 환상 대신 현실을 그린 '불편하고 행복하게'와 가족의 문제를 음식을 통해 접근한 '마당씨의 식탁'은 각각 2012년과 2015년 수상작이다.
말기 암 젊은 환자의 세상에 대한 담담한 시선을 담은 '아만자'와, 탈출구 없는 현실 속 답답함을 일상의 음식을 통해 달래보는 '먹는 존재' 같은 레진코믹스의 대표 히트작도 2014년 수상작이다.
요즘 자녀들의 연애가 궁금하거나 그들의 일상의 고민에 좀 더 다가서고 싶다면, 캠퍼스 로맨스물 '우리사이느은'이나, 취업의 고민 등을 담은 '초년의 맛', '지금은 가난중' 등도 추천한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그간 사회에서 자리잡기 위해 또 자녀 공부를 위해 어느 순간 좋아하던 만화를 잊었던 중장년 세대분들도, 웹툰을 통해 추억을 떠올리며 잠시나마 일상의 시름을 내려놓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시에 이런 시간이 자녀와 후배 세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