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엘론 머스크 “올해 내 5단계 자율주행 기본기능 완성된다”

세계적 자동차 솔루션 기업 테슬라(Tesla)를 이끄는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연내 자율주행 5단계의 기능적 도달을 예고했다. 자율주행 기술에서 5단계는 인간의 도움을 받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을 뜻한다.

9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머스크 CEO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2분 상당의 메시지를 남겼다.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가 연내 자율주행 5단계의 기본 기능이 완성될 것이라 말했다./사진= WAIC 유튜브 캡쳐

머스크는 ‘5단계 자율주행에 언제즘 도달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본질적으로 완전한 자율주행이 빠른 시일 내 도달할 것으로 확신하며, 테슬라가 그에 매우 근접해있다”라며 “올해 안에 5단계 자율주행 기본 기능을 갖게 될 것”이라 밝혔다.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보조하는 1단계에서 부분자동화(2단계), 조건부 자율주행(3단계), 고등 자율주행(4단계), 완전 자율주행(5단계)으로 이어진다. 머스크가 5단계 자율주행을 연내 실현한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운전자가 불필요한 자동차를 만들 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googletag.cmd.push(function() { googletag.defineSlot('/6357468/0.Mobile_Article_intext_1_300_250', [300, 250], 'div-gpt-ad-1468307418602-0').addService(googletag.pubads());googletag.pubads().collapseEmptyDivs();googletag.pubads().enableSyncRendering();googletag.enableServices();googletag.display('div-gpt-ad-1468307418602-0'); });

머스크는 “5단계 자율주행에 대한 근본적 도전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고, 이제는 작은 문제들만이 남아있을 뿐”이라며 “작은 문제들을 다 합친 뒤 모든 시스템을 합칠 경우 생기는 큰 문제가 있고, 대부분의 상황은 큰 문제 없이 다룰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다만 그는 실제 주행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문제가 또다른 난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머스크는 “현실보다 더 이상하고 복잡한 것은 없으며, 우리가 만드는 모든 시뮬레이션들은 현실 세계의 복잡성의 부분집합”이라며 “실제 상황과 같은 조건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테슬라에 있는 하드웨어로 이런 문제를 완수하는 데 절대적 자신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자율주행에 가장 앞서나간 회사로 평가받는다. 테슬라의 자동차에 탑재된 교통인식 크루즈 콘트롤과 오토스티어 등을 담은 오토파일럿(Autopilot) 시뮬레이션 거리는 구글의 ‘웨이모’ 대비 100배 수준이며 충돌사고 1건 당 주행 거리는 300만 마일 수준으로 산업 평균(50만 마일) 대비 6분의 1 수준으로 낮다.

The post 엘론 머스크 “올해 내 5단계 자율주행 기본기능 완성된다” appeared first on Bloter.net.

의견 0 신규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