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드론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DJI의 다음 도전은 접이식 드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 이미지는 인터넷에 유출된 DJI의 새로운 드론 유출 사진. 정보에 따르면 제품명은 DJI 마빅(DJI Mavic). 암 4개를 접어 콤팩트한 형태로 만들어서 휴대성을 높일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프로펠러까지 축소시킬 수 있어 시중에 나온 축소형 드론보다 더 작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미지 상으로 보면 DJI가 내놓을 것이라는 마빅은 마치 우주선을 닮은 듯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본체 위쪽에는 접이식 암 2개가 연결되어 있으며 다른 암 2개는 아래쪽에 대각선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 드론이 어떻게 암과 프로펠러를 펼칠지는 물론 아직 알 수 없다.
또 본체 정면에는 카메라를 탑재했다. 앞쪽에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한 것처럼 보이는 둥근 기구도 보인다. 본체 카메라는 4K 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정보도 있다. 다만 이미지 자체로는 착지를 위한 다리가 어떤 형태로 이뤄져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만일 이 드론이 사진처럼 그냥 본체 바닥면으로 확인한다면 카메라 부분을 보호하기 위한 둥근 기구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 밖에 이 제품은 3,830mAh 배터리를 탑재하는 한편 무게는 650g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작고 무게가 가벼운 휴대성이 뛰어난 드론이 등장한다면 이제껏 나온 DJI 제품보다 훨씬 일반 소비자에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가격 등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발표는 프레스 이벤트를 예고한 9월 27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월중 액션캠 기업인 고프로도 축소형 드론인 카르마를 발표할 예정이다. DJI와 고프로가 모두 접이식 드론을 발표한다면 접이식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