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일리언3'에 등장하는 '도그에일리언'이 아트에프엑스(ARTFX) 브랜드 피규어로 출시된다. 가격은 8800엔(약9만5000원), 출시일은 2016년 10월이다.
'도그 에일리언'은 개를 숙주로 해 성장한 괴생명체이며, 영화에서는 혹성 피오리나161에서 여러 명의 희생자를 만든 주범이다.
1/10스케일, 높이 약 15cm로 제작되는 이 피규어는 네 발로 걷는 야수적인 에일리언의 모습을 가감없이 표현하고 있으며, 반투명 소재로 만들어진 머리 두골, 창 처럼 날카롭게 돋은 꼬리, 온 몸에 드러난 골격과 핏줄 등 높은 디테일을 자랑한다.
도그 에일리언 피규어 패키지에는 모두 6장으로 구성된 디오라마 베이스가 포함돼 있어 천장에 붙어 달리는 도그 에일리언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또 붉은 색 LED라이트도 동봉되어 있어 피규어로 영화 속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는 1979년 첫 작품이 극장에서 상영 된 이래 모두 4편의 영화가 만들어졌다. 에일리언 시리즈의 후속작은 에일리언의 괴생명체 '제노모프'의 탄생 비화를 그린 2012년작 '프로메테우스'다. 2017년에는 프로메테우스의 후속작인 '에일리언 커버넌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첫 번째 에일리언 영화와 프로메테우스를 제작한 리들리 스콧 감독은 프로메테우스 시리즈 마지막 영화가 에일리언 1편의 내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