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괴수 '고지라'와 거대생체병기 '에반게리온'을 결합한 액션 피규어가 반다이에서 출시된다.
'SH몬스터아츠 고지라 피트 에바01(S.H.MonsterArts ゴジラ feat.EVA-01)'이란 이름으로 등장한 이 액션 피규어는 괴수 고지라에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생체로봇 '에반게리온 초호기' 색상을 입혔다.
액션 피규어는 높이 16.5cm로 제작됐으며, 몸체 곳곳이 조금씩 움직이기 때문에 몇 가지 고지라 액션을 재현할 수 있다. 또 피규어 패키지에는 고지라 입에서 화염이 뿜어져 나가는 것을 표현한 이펙트 파츠가 동봉된다.
'SH몬스터아츠 고지라 피트 에바01' 액션 피규어가 등장한 배경에는 '고지라 대 에반게리온'이라는 일러스트 작품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고지라 대 에반게리온'은 오는 7월 29일 일본서 개봉되는 실사 영화 '신 고지라' 홍보를 위해 탄생 된 작품이다. 그림에는 에반게리온 초호기와 고지라가 서로 다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 '신 고지라'는 에반게리온을 탄생시킨 안노 히데아키가 총감독을 맡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