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PS-LTE 표준 확정…재난망 사업 탄력 받는다

[미디어잇 이진] 재난망 사업의 필수인 표준화가 정부 예상대로 완료됐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국가재난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기반이 되는 재난망 국제표준이 당초 계획한 일정대로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2월 세계이동통신표준화단체(3GPP) 제주 회의를 주관하며 재난필수 기능을 구현하는 표준문서를 완성한 바 있는데, 스웨덴에서 열린 3GPP 기술총회에서 이 문서를 최종 승인했다.

재난 필수기능의 핵심 기술표준을 일정 내에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은 미·영 등 국가와의 긴밀한 국제공조와 함께 미래부를 중심으로 국내 표준화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국내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3GPP 표준이 완료돼 재난망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재난망 시범사업에 지속적으로 기술지원 협조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telcoj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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