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넥슨, 연말 앞두고 주요 게임에 오프라인 이벤트-업데이트로 이용자 소통

[지디넷코리아]

넥슨이 연말을 앞두고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FC온라인 등 자사 주요 게임에 이용자와 함께 소통하는 현장 이벤트와 새로운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먼저 행보에 나선 것은 FC 온라인이다. 넥슨은 지난 11월 16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FC 온라인 이용자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 FC 프로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넥슨은 개발사 일렉트로닉아츠(EA)와 함께 올스타 국가대항전, 2023 FC 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 참여형 퀴즈 이벤트 등으로 현장 반응을 이끌었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FC 프로 페스티벌.

또한 행사 당일 자정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보상을 지급하는 핫타임 이벤트를 공개해 FC 온라인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들이 1년간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인 던파 페스티벌도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이용자와 함께 했다.

넥슨은 올해 던파 페스티벌을 1부 온라인 쇼케이스와 2부 오프라인 이벤트로 나눠 개최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1부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25일에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5천여 명의 이용자를 맞았다.

2023 던파 페스티벌 2부 현장.

특히 2부 행사는 '던파 페스티벌 is back'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무대 행사와 전시, 굿즈샵으로 구성돼 4년만에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를 위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는 넥슨과 네오플의 다짐이 전해져 더욱 이용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네오플 유제헌 파트장은 약 1년간 이어진 던전앤파이터 관련 부정적인 밈 관련 대응 내역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넥슨과 네오플은 던파 부정 밈 관련된 정보 19건에 대해 수정을 요청해 마무리했다.

유제헌 파트장은 "그동안 접했던 던전앤파이터 부정 밈 관련 콘텐츠들은 거의 다 수정됐을 것이다. 던전앤파이터 부정 밈 관련 콘텐츠 업로드도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 이용자에게 상처를 주는 부정 밈은 (앞으로도) 올라올 것이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최대한 빠르게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던전앤파이터 이용자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가 재미요소로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 업데이트.

메이플스토리에는 지난 23일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지난 2012년 메이플스토리에 첫 등장한 엔젤릭버스터는 강력한 성능과 '전장의 아이돌' 콘셉트를 살린 귀여운 외형으로 이용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직업군이다.

넥슨은 이번 리마스터를 기념해 오는 12월 20일까지 엔젤릭버스터를 생성하고 일정 레벨 달성 시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캐릭터 정보 UI에서 현재 적용중인 수치 등의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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