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주요 게임사, 신작 담금질로 연말 분주...새해 국내 출시작 풍성

[지디넷코리아]

주요 게임사들이 12월 연말 신작 담금질에 팔을 걷어 붙였다. 새해 국내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이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새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인 신작을 보면 기존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거나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게임성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등 각각 다른 색채로 무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 웹젠, 썸에이지, 웹젠 등이 신작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일부 게임사는 신작 출시전 사전 예약 소식을 전하거나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이는 등 어느때보다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멀티플랫폼 신작 언디셈버를 새해 1월 13일 정식 출시한다.

우선 라인게임즈는 니즈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PC 게임 언디셈버를 새해 1월 13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언디셈버는 클래스(직업) 구분 없는 육성, 코스튬을 통한 외형 및 장비 변화, 핵앤슬래시 재미, 스킬 룬 조합 시스템 등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익숙한 핵앤슬래시 방식과 함께 장비 파밍에 따른 클래스별 다양한 액션 전투 등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인게임즈 측은 최근 이용자 친화 서비스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경매장 거래소 수수료 절반 하향 조정과 룬 제작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폴더블폰 등 최신 기기에 대응한 플레이 최적화 지원이 대표적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넷마블, 기대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구글-공식사이트 사전등록 실시.

넥슨과 넷마블 등 대형게임사도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넥슨은 새해 1분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한다고 못 박았고,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사전 예약을 통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네오플이 개발 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PC 게임 원작 특유의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좌우 이동 방식(횡스크롤)을 채택,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을 구현한 신작이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수동 액션 기반 PvP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넷마블넥서스가 제작하고 있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 IP인 세븐나이츠를 확장시킨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에 다양한 무기 사용과 영웅변신 등 차별화 된 게임성과 재미를 담아냈다.

웹젠 뮤오리진3.

여기에 웹젠은 뮤오리진 시리즈 최신작 뮤오리진3를 새해 새 성장동력으로 앞세운다. 이 게임도 새해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뮤오리진3는' 뮤 IP 모바일게임 '뮤오리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시리즈 최초 날개의 기능을 확대, 실제 비행 시스템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이용자는 날개를 활용해 오픈월드 내 육지와 바다, 공중을 자유롭게 비행하면서 탐험이 가능하다.

썸에이지는 로얄크로우가 개발 중인 PC 슈팅 게임 크로우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애초 이 게임은 연내 출시가 목표였다. 하지만 최근 2차 테스트 종료에 이어 3차 테스트를 예고하면서 이르면 새해 1분기, 늦어도 2분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윈시전쟁.

또한 네오위즈는 나날이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원시전쟁'의 인게임 영상을 공개했고 새해 1분기 출시를 위해 사전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원시전쟁은 전략 장르로, 출시 전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이 게임은 원시전쟁은 돌도끼와 주술로 맞서는 원시인과 공룡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가진 게임으로, 공룡과 원시인이 뒤섞인 대규모 부대를 통한 군단전의 재미를 구현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아직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위메이드의 '미르M' 등도 새해 1분기 출시 관련 새 소식이 전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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