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의 인기 뮤직비디오 '스릴러'가 3D효과를 더해 재탄생 된다.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다시 만들어지는 마이클잭슨 스릴러 뮤직비디오는 8월 30일 개최되는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1983년 스릴러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존 랜디스 감독은 "영상과 음향을 한차원 높여 제작했다"며 "오리지널 필름에 3D효과를 더해 보는 이에게 충격을 안겨줄 것이다"고 밝혔다.
새로 만들어진 마이클잭슨 스릴러에 어떤 그래픽과 음향 효과가 더해졌는지 랜디스 감독은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다. 마이클잭슨 재산을 관리하는 존 브랑카는 마이클잭슨 스릴러3D는 존 랜디스 감독의 독창적인 비전과 향상된 기술로 마이클잭슨 팬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스릴러 3D 뮤직비디오는 마이클잭슨이 사망하기 전 기획됐으며, 잭슨의 사망으로 실행되지 못한 라이브 투어 'It is It'에서 상영될 예정이었다. 2009년 마이클잭슨 사후, 랜디스 감독은 스릴러 영화 소유권에 대한 소송에 휘말렸으며, 소송은 5년간 계속됐다.
마이클잭슨 생전에 기획되어 8년 이상의 세월 속에 묻혀있었고, 명작이라 손꼽히는 '스릴러' 뮤직비디오 3D 리메이크 버전은 전세계 마이클잭슨 팬들에게 보내는 잭슨의 마지막 선물일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