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소폭 증가세…신규확진 16만6209명

[지디넷코리아]

오미크론 유행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의 수도 소폭이지만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 16만6천68명, 해외유입 사례 141명 등 신규 확진자는 총 16만6천209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 2만9천6명을 포함해 283만1천283명으로 집계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이 줄어 643명을 기록했다. 신규 발생자는 줄었지만,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자별 위중증 환자 수는 ▲20일 439명 ▲21일 480명 ▲22일 480명 ▲23일 512명 ▲24일 581명 ▲25일 655명 ▲26일 643명 등이다. 입원환자도 31명 늘어 1천967명을 나타냈다.

사진=세계보건기구(WHO)

신규 사망자는 112명으로 확인됐다. 연령별 사망자 분포는 ▲80세 이상 72명 ▲70대 25명 ▲60대 8명 ▲50대 4명 ▲40대 2명 ▲20대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7천895명, 치명률은 0.28%다.

예방접종 차수별 누적 접종자 수 및 접종률은 ▲1차 접종자 4천484만6천725명(87.4%) ▲2차 접종자 4천434만9천600명(86.4%) ▲3차 접종자 3천122만8천461명(60.9%) 등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관리 인력 업무 부담 등을 이유로 다음달 1일부터 확진자의 동거인이 예방접종 완료와 관계없이 수동감시로 전환할 예정이다.

의견 0 신규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