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정책 바꾸는 방통위, 700㎒ 무상 할당받은 지상파 손들어 줘

    지상파 방송사는 2017년 UHD 방송 상용화를 위해 애초 정부가 이동통신용으로 할당한 700㎒ 대역 중 일부를 무리하게 할당받는 등 혜택을 봤다. 콘텐츠 시장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도 내세웠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사는 UHD 상용화 2년만에 정부의 UHD 확산 정책에 제동을 걸었다. 경영환경 악화를 이유로 UHD 콘텐츠 확대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구했다.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방송사의 손을 들어두며 기존 계획을 바꾸기로 확정했다. 서울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나머지 시군의 UHD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