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입장문 내 건 차이커뮤니케이션 “테라·루나 폭락시킨 차이홀딩스와 무관합니다”

유사한 기업명으로 오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문을 내 건 차이커뮤니케이션(페이스북 캡처)

최근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유럽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되고, 신현성 차이페이홀딩스컴퍼니(차이코퍼레이션 지주사) 대표에 대한 수사가 1,400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 사기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020년 10월, 동일한 상표 분쟁으로 이중고를 겪은 기업이 입장문을 내걸어 회사명 오인으로 인한 피해방지에 나섰다.

지난 27일 밤, 최영섭 차이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최근 ‘차이홀딩스’와 관련한 뉴스 보도로 저희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혼동한 고객과 지인 등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차이커뮤니케이션과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자신의 SNS에 밝혔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이날 ‘차이홀딩스 VC 투자유치 사기 혐의’에 관한 공식 입장문을 내놨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최근 테라·루나 코인 폭락 사태로 점화된 차이 페이 홀딩컴퍼니(지주사)에 대한 『차이 홀딩스 VC 투자유치 사기 혐의』를 언론 기사를 통해 인지하게 됐다”면서 “해당 회사는 당사와 전혀 관계없는 회사로서, 과거 2020년 10월 당시 당사와 ‘CHAI(차이)’ 상표를 두고 분쟁이 있었던 회사”라고 밝혔다.

최영섭 차이커뮤니케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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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차이커뮤니케이션은 ‘CHAI’ 상표권을 두고 차이코퍼레이션과 벌인 상표권 분쟁에서 승리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2020년 2월 차이코퍼레이션이 출원한 상표권(출원번호 제40-2018-0162445)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며, 그해 10월 22일 특허청으로부터 주식회사 차이코퍼레이션의 `CHAI` 상표출원 거절 결정이 이뤄진바 있다.

지난 2004년 디지털 종합광고대행사로 설립된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차이’ ‘CHAI’ ‘차이커뮤니케이션’ ‘CHAI communication’의 상표를 현재까지 사용 중이며, 20년 가까이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캠페인 수상 등으로 꾸준히 명성을 쌓아올렸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또 “다시 한 번 당사는 『차이 홀딩스 VC 투자유치 사기 혐의』에 직·간접적으로 무관함을 알려드린다”며 “이로 인한 오인으로 영업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추측성 기사 또는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률적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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