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롯데백화점은 29일, 오는 30일 건대 스타시티점에 '롯데 탑스'(TOPS)의 온·오프라인 융합 매장인 '롯데 탑스 미디어존'을 연다고 밝혔다. 탑스는 롯데백화점이 지난 2015년 선보인 해외 직소싱을 통해 명품 의류와 핸드백·지갑·프리미엄 리빙 상품 등을 아울렛보다도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해외명품편집샵이다. 건대 스타시티점의 탑스 미디어존은 38번째 매장으로, 온·오프라인 융합 매장으로는 처음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오프라인 진열 상품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 탑스관에서 판매 중인 5000개 이상의 해외 직구 상품을 태블릿 PC로 검색하고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한정 상품 샘플들도 진열한다. 이번 온 오프라인 매잘 개설은 해외 패션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온라인 구매 특성상 실물을 보지 못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고객들이 오프라인에서 가격을 비교하고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고려해 가격을 동시에 확인하고 살 수 있는 쇼핑 공간을 만들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직접 눈으로 보고 상품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오프 통합 매장인 탑스 미디어존을 건대 스타시티점에 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