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30대~40대 남성 소비자를 위한 남성 전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하우디(howdy.)'를 스타필드고양에 오픈한다.
하우디는 남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쇼핑 플랫폼이다. 차별화된 삶을 꿈꾸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만 모아 구성한 편집숍이다.
상품 카테고리는 ▲테크(TECH) ▲리빙(LIVING) ▲스타일(STYLE) ▲그루밍(GROOMING) ▲하비(HOBBY) 5가지다. 테크 카테고리에서는 붐마스터 스피커, 로모 카메라, 비밥 드론 등을 판매하며, 리빙 카테고리에서는 빈티지 스타일 전화기, 독특한 모양의 도마, 와인용품 등을 판매한다.
스타일 카테고리에서는 시계, 운동화, 선글라스 등 패션용품을 판매하고, 그루밍 카테고리에서는 포마드, 애프터쉐이빙 용품 등을 선보이며, 하비 카테고리에서는 피규어, 공구함 등 남성들의 취미용품을 판매한다.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도록 매장 구성도 특화된다. 대형 벤딩 머신과 키오스크를 사용하면 로봇이 해당 상품을 집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하남 일렉트로마트에도 하우디 벤딩머신 1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7월 12일에는 하우디 온라인 몰도 오픈했다. 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 몰에서는 오프라인 매장보다 더욱 다양한 100개 브랜드 1200여가지 상품이 판매된다. 이마트는 하우디 상품을 확충, 1년 안에 250개 브랜드 3200개 상품을 다룰 전망이다. 30대~40대 남성들의 관심사인 여행, 자동차 등 트렌드 소개와 리뷰 등 매거진의 기능을 하는 '저널 섹션'도 마련된다.
정양오 이마트 브랜드전략 담당은 "30대~40대 키덜트족,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남성 편집샵을 만들었다.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들을 만족시킬 유니크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