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서 수주 성공

    

[테크홀릭]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수주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램시마는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AGEPS(Agence Générale des Equipements et Produits de Santé, 아젭스)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리 및 일드프랑스(Île-de-France) 지역의 대학병원 연합인 APHP(Assistance Publique - Hôpitaux de Paris, 아뻬아쉬뻬)에 이달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램시마를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움브리아주(Umbria)에서 열린 인플릭시맙 입찰에 참여해 램시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3분기에만 이탈리아 5개 주정부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수주에 성공하며 직판(직접판매) 경쟁력을 입증했는데 현지 법인의 커머셜 역량을 바탕으로 램시마뿐만 아니라 후속 제품인 유플라이마 등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전체의 시장 점유율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램시마가 오랜 기간 입찰 성과를 지속하는 원동력으로 제품 경쟁력을 꼽았다.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가 등장한 이후 램시마 제품군에 대한 유럽 의료진 및 환자들의 선호도가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셀트리온과의 합병이 완료된다면 램시마 판매 확대를 이끌 새 성장 기회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을 통해 개선된 원가율을 바탕으로 합병 회사의 수익이 늘고 차별화된 가격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오랜 기간 회사를 대표해온 램시마가 유럽에 출시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이유는 램시마만이 지니고 있는 제품 경쟁력에 대한 현지 의료진 및 환자들의 신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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