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GM, 허머 전기 픽업트럭 랜더링 이미지 공개...“조용한 혁명”

[지디넷코리아]

GM이 30일(현지시간) 슈퍼볼 광고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허머(HUMMER) 전기 픽업트럭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전기 픽업트럭은 GMC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GM은 이날 허머 전기 픽업트럭 랜더링 이미지를 담은 홈페이지도 공개했다. 홈페이지에는 “조용한 혁명이 곧 찾아온다(A Quiet Revolution is Coming)”이라는 문구와 함께 허머 전기 픽업트럭이 5월20일 공개된다는 내용이 있다.


GM은 허머 전기 픽업트럭의 최대 출력을 1000마력(HP)으로 소개했으며, 시속 0에서 60마일(약 96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3초라고 설명했다.


GM 허머 전기 픽업트럭 랜더링 이미지 (사진=GM)


허머 전기 픽업트럭은 GM의 디트로이트 햄트랙 조립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정식 판매 예정 시기는 내년 가을이다. GM은 햄트랙 공장이 전기차 생산의 핵심기지가 될 수 있도록 약 22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자세한 주행거리와 가격등은 내년 가을 판매 시작 시기에 맞춰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머는 지난 1992년 미국 방위산업체인 AM 제너럴에 의해 판매된 상용 전문 브랜드였다. 이후 1998년 GM이 허머를 사들여 허머의 차량들은 GMC 브랜드 산하의 모델로 판매됐었다. 하지만 2010년 브랜드 판매 위축으로 허머 브랜드 차량의 입지는 점차 좁아졌고 결국 차량 판매 중단까지 이어졌다.


GM은 허머 전기 픽업트럭이 허머의 부활을 알림과 동시에, 미국 내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했다. 승용차와 상용차의 특성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허머 픽업트럭이 채워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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