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금융감독원, 한국투자증권 종합검사 실시

    

금융감독원이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검사는 오는 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영업일 기준 17일간 진행되며, 금감원은 총 18명의 검사인원을 투입해 한국투자증권의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검사를 수행할 방침이다.

다만 금감원은 한국투자증권의 종합검사는 올해 예정된 검사계획의 일환일 뿐 최근 불거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의혹과 연계된 검사가 아님을 명확히 했다.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 관계자는 “그동안 중복적으로 부문검사를 받았던 초대형 투자은행(IB)에 대해 수검부담을 완화하고 업무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기 위해 연초에 계획된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의혹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초대형IB로 승인받은 후 업계 최초로 발행어음 인가를 받아 지난해 목표치의 120%를 달성하며, 초대형IB 중 자기자본이익률(ROE) 최고치인 12%를 기록한 바 있다.

의견 0 신규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