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10줄리뷰]버드와이저 맞춤 안주, 버드와이저 플래터

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촬영=김주리 기자)

GS25에서 최근 버드와이저 맥주의 맞춤 안주인 ‘버드와이저 플래터’를 출시했다. 오랜만에 병나발.

(촬영=김주리 기자)

포르토 와인과 와인 안주를 쓰려다 플래터의 유통기한이 2분도 남지 않은 걸 확인, 아침부터 맥주와 기름진 안주로 공복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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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김주리 기자)

설명이 필요 없는 라거, 버드와이저. 정확히 말하면 페일 라거(Pale Lager)다. 도수는 5%이지만 맛과 향은 옅은 편.

(촬영=김주리 기자)

소시지와 메쉬드 포테이토, 웨지 치즈 감자, 미트볼, 떠먹는 피자, 매콤한 치킨으로 구성됐다. 첫인상은 어딘가 어설프고 엉성해 보이는데…

(촬영=김주리 기자)

(촬영=김주리 기자)

전자레인지에 돌리니 제법 그럴싸해졌다. 특히 부드럽게 녹인 체다치즈와 파슬리 파우더가 올라간 웨지 감자가 인상적이다.

(촬영=김주리 기자)

맛있다. 심지어 엄청 맛있음. ‘단짠단짠’의 조화를 완성한 미트볼부터 메쉬드 포테이토까지, 하나하나 개성이 넘치고 특히 플래터의 조합이 너무 좋다.

(촬영=김주리 기자0

웨지 감자에 미트볼을 올려 메쉬드 포테이토를 찍어 먹으면 눈앞에서 천국이 펼쳐지는…것까지는 아니고, 다양한 안주를 한 접시에 담아 먹을 수 있는 것이 강점.

(촬영=김주리 기자)

버드와이저와의 조합도 찰떡이다. 먹다 보면 어느 지점에서 꼭 맥주가 당기는 순간이 주기적으로 온다. 그때마다 버드와이저 몇 모금 마시면 시원하고 부드러운 청량감으로 느끼함을 씻어준다. 진짜 맛있게 먹었다.

양도 버드와이저 한 병에 맞췄는지, 병을 비우면 플래터도 바닥을 보인다. 기자는 맥주 마시는 속도가 평균보다 살짝 빠른지라 몇 조각이 군데군데 남았다.

평균보다 좀 많이 빨라요(촬영=김주리 기자)

맥주 한 캔 더…음식 남기면 벌 받으니까…

다른 맥주와의 조합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촬영=김주리 기자)

핀란드산 맥주 ‘라핀쿨타’. 처음 먹어보는지라 긴장. 시음 개시.

…???

웬 사이다 맛이?…몇 모금 더 마셔도 ‘??’. 뭐랄까, 아무 맛도 안 나는데 강렬하다. 토닉워터 같기도 하고, 맹물에 탄산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맑은 맛을 내면서도 맥주의 톡 쏘는 질감과 향이 비밀스럽게 날카롭다. 그런데도, 아무 맛도 안 나는데 한 모금 마시니 모든 안주의 맛을 입안에서 완전히 없애버린다.

한 줄 평가, ‘???’.

뭐지…다음에 다시 한번 다루겠다. 뭘까.

내돈내산. 개인카드. 청탁없음.

※’10줄리뷰’는 뒷광고 기사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10줄리뷰’는 건전하고 공정한 쇼핑문화를 지향합니다.

법카를 받을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감사한 댓글들, 괜찮아요. 끝까지 못 받으면 연봉 협상 때 약 4억8천 정도를 부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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