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공공 웹사이트 UI·UX, 이제 국민이 직접 평가한다

국민 웹사이트 국민평가단 모집 공고(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공공 웹·앱 사용자 환경·경험(UI·UX) 혁신 과제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처음으로 ‘국민평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공 웹‧앱 사용자 UI·UX 혁신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를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발표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중요 과제이자, 디지털정부의 개선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국민드림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과제다.

행정안전부는 7월 5일부터 7월 26일까지 더 쉽고 편리한 웹과 앱을 만들기 위해 국민평가단 300여 명을 모집해 국민평가제를 실시한다.

국민평가단은 ▲정부24 ▲홈택스 ▲인터넷우체국 ▲국가법령정보센터 등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공공 웹사이트 298개에 대해 실제 ▲민원신청 ▲정보조회 ▲서류발급 등의 주요 기능을 접하면서 느끼는 만족도와 불편한 점을 평가한다.

국민평가단은 만 19세 이상의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국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평가단으로 선정되면 사전 안내와 교육을 받은 후 대상 웹사이트별로 과업을 수행하고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하게 되며, 평가 후에는 소정의 수당도 지급 받는다.

평가 결과는 세부적인 이유와 개선 방향 등을 심층분석해, 하반기 개발 예정인 공공 웹‧앱 사용자 UI·UX 공통가이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정부의 업무 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장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서비스혁신국장은 “우리 국민이 공공 웹사이트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직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사용자 경험이 구현돼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위원회에서는 국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범정부 서비스통합 창구와 주요 민원서비스 창구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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