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P2P 투자도 맞춤형으로”…렌딧, ‘포트폴리오 2.0’ 출시

P2P 금융 기업 렌딧이 투자자 성향따라 실시간 자동분산투자를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2.0’를 8월30일 선보였다.

포트폴리오 2.0은 투자자의 투자 성향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자가 자유롭게 개별 채권을 조정해 투자할 수 있는 실시간 자동분산투자 시스템이다. 예상 연수익률과 예상 손실률에 따라 안정추구형, 균형투자형, 수익추구형의 3가지 형태로 나눠 추천한다.

렌딧은 1년여 동안 포트폴리오 방식으로 투자를 모집해 이뤄진 분산투자 데이터 70만건을 분석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 포트폴리오 2.0은 렌딧이 최근 개발 완료한 실시간 자동분산투자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다. 기존에 운영했던 포트폴리오 투자를 완전히 자동화해 개발한 시스템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렌딧에서 이루어진 70만건의 분산투자는 국내 P2P 업권 전체에서 이루어진 분산투자 건수 보다도 2배 정도 많은 수치로 투자자 맞춤형 추천 시스템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데이터라고 판단했다”라며 “국내 최초로 P2P 포트폴리오 투자를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 온 렌딧이 이번 포트폴리오 2.0을 선보이며 한 발 더 앞서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lendit portfolio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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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딧 포트폴리오 2.0은 투자 자유도가 높아졌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에는 정해진 포트폴리오 상품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거나 마는 식이었다. 포트폴리오 2.0을 이용하면 투자자는 3가지 맞춤형 포트폴리오 중 하나를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투자 방식을 선택한 후 개별 채권을 살펴보며 빼거나 투자 금액을 조정하며 개인화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구성할 수 있다. 채권별 최소 투자금액은 1만원이며, 최대로는 채권별 모집 금액의 10%까지 투자금을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구성한 하나의 포트폴리오 당 최대 투자 금액은 1억원이다.

포트폴리오 2.0은 투자자가 원한다면 언제든 상시로 투자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일정 기간 동안 집행된 채권을 매달 1회 꼴로 모아 투자 모집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에 투자를 해야 했다.

앞으로 렌딧은 매일 오후 1시 새로운 대출 채권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대출 채권과 투자 모집이 완료된 대출 채권은 실시간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에 반영된다.

렌딧 측은 “전문가가 일일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해 만들어내던 포트폴리오 구성이 완전히 자동화됐기 때문에 가능하다”라며 “매일 집행되는 대출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실시간으로 수십건 이상의 대출 채권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투자 위험도를 충분히 분산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투자가 상시 오픈되게 바뀌면서 매달 1회 일괄 지급되던 원리금도 각 채권의 상환일에 맞춰 매달 3회 지급으로 변경됐다. 기존에 세전 기준으로 공개됐던 ‘예상투자수익률’은 보다 투명한 수치인 ‘실질수익률’로 바뀌었다. 예상투자수익률에 실질 세율과 예상 손실율, 서비스 이용료 등을 반영한 수치다. 투자금의 0.05%를 적립한 후 현금처럼 투자에 다시 이용할 수 있는 렌딧 포인트도 새롭게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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