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朴 대통령, 취임 3주년 맞아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미디어잇 최재필]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대전 혁신센터 개소 이후 7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의 현장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혁신센터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진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대전센터 지원을 받아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비디오팩토리’ 황민영 대표(27), MWC 2016에 참석하고 있는 '와이젯' 안병남 대표(48) 등과 화상으로 연결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꿈을 펼치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대전센터에 구축된 고용존을 찾아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혁신센터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혁신센터는 지난 2014년 10월에 출범해 전담기업인 SK의 지원 하에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면서 창업생태계가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전센터에 입주해 지원을 받고 있는 벤처기업 ‘테그웨이’는 작년 2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해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혁신센터 초창기 성과를 견인했다. 이 기술은 현재 투자유치를 받아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향후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벤처·창업 열기를 이어나가고, 창업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선순환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필 기자 mobile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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