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기계연,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 문 열어

[미디어잇 최재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지난 4일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이하 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도읍 국회의원,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관련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센터는 기간산업(기계·자동차·조선기자재)의 부산 및 동남권의 관련 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해, 기계연과 부산시가 2010년 7월에 공동협력 MOU를 체결한 후, 부산시 현안 사업으로 추진돼 준공됐다.

센터는 지난해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 사업으로 최종 유치됐으며 총 사업비 규모가 281억 4000만 원이다. 지금까지는 약 30여 종의 레이저 관련 장비가 구축돼 2013년부터 매년 10건 이상의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동남권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고, 이번 건물 준공 및 개소를 통해 본격적인 기업지원을 시작한다.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은 "이번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의 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기관들이 설립되면 관련 기술의 고부가가치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mobilechoi@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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