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플래티어, KB증권 IPO 주관사 선정..."내년 하반기 상장”

[지디넷코리아]

DX플랫폼 기술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KB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6일 플래티어는 기업공개(IPO)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 준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IPO주관사인 KB증권은 프리IPO로 직접 지분투자까지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AI 디지털마케팅, 데브옵스 등의 각 사업영역에서 검증된 솔루션과 안정적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플래티어, IPO주관사로 KB증권 선정

플래티어의 이커머스플랫폼 솔루션은 롯데이커머스, 롯데홈쇼핑, 현대백화점, 현대자동차, CJ올리브영, 신세계, 한국타이어 등 주요고객사가 채택했다.

기업들의 디지털혁신에 도움을 주는 데브옵스 플랫폼의 경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등 국내 500여개 기업에 다양한 솔루션과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고객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인정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와 데브옵스 플랫폼 영역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AI 마케팅 플랫폼 영역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6월에 출시된 그루비 시즌 2는 AI를 통해 이커머스 고객에게 차별화된 개인화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마테크 솔루션이다. 마테크는 마케팅과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정보기술(IT)영역이다.

플래티어는 2018년부터 관련 기술개발에 착수해 40억건 이상의 이커머스 고객행동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 상품추천, 고객 타깃팅, 마케팅 메시지 최적화 등의 기능을 AI로 수행하는 그루비 시즌 2를 개발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기반으로 국내시장에서 해외 선두솔루션을 대체하고,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현재 그루비를 도입한 기업은 롯데홈쇼핑, 엘롯데, 휠라, AK뷰티 등 대형/중견 이상의 인터넷 쇼핑몰과 브랜드 자사몰을 중심으로 100여개 기업에 이른다.

플래티어는 지난해 매출액은 342억원이며, 2020년은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플래티어는 이커머스와 마케팅, 데브옵스 플랫폼 솔루션 영역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다.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가치창출'이라는 기업의 비전을 달성하고자 한다”며 “상장주관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공개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고의 DX파트너,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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