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다중이용시설 방역 준수 대체로 ‘양호’

[지디넷코리아]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방역수칙 준수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8일 수도권 12개 시·군·구에 대한 일상회복 이행실태 정부합동 특별점검 결과,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유흥시설 총 1천629개소에서 ▲고발 1건 ▲과태료 부과 4건 ▲현장시정 733건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사업주들은 일상회복 전환 방역수칙을 업종단체 및 지역 상인회 등을 통해 안내받고 있다. 특히 지자체의 문자 발송 및 지속 점검으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방역수칙 준수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김양균 기자)

다만, ‘예방접종 증명제’ 계도기간 운영에 따라 접종 미완료자 출입, 수기명부 운영 등 일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흥·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목욕장·경마장 등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증명제 이행실태 점검결과, 대부분 사업주들은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하고 있었다.

일부 업소·이용자 등에서 계도기간 중에는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느슨한 분위기도 발견됐다. 또 업종간의 차별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으며, 방역패스 대상 업종에서 불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흥시설은 오후 11시 이후 손님을 받지 않거나 영업 종료 30분전 안내 등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당·카페 사적모임 점검에서는 사업주 및 이용자 모두 방역수칙 인지 수준이 높고, 현장점검시 위반행위 적발 건은 없었다.

방역당국은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시설에 대해 정부 합동단속을 실시, 위반사항 적발 시 엄정하게 처분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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