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보건산업진흥원, 23일 ‘2021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개최

[지디넷코리아]

‘2021 보건산업 성과교류회’가 23일 서울 용산 소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마련한 성과교류회는 지원 사업의 성공전략과 성과를 알리는 한편, 확산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개최돼왔다. 올해로 7회째.

이날 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과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기업·연구소·병원 등 보건산업 분야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여했다.

‘2021 보건산업 성과교류회’가 23일 서울 용산 소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렸다. (사진=김양균 기자)

행사는 ▲성과 발표·교류회 ▲비즈니스 포럼 ▲기술·제품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H+TLO 성과교류회 ▲제약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성과공유회 ▲의료기기 국제규격 대응 성과교류회 ▲고령친화산업 혁신성과 교류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복지부와 진흥원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통해 올해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진메디신의 윤채옥 대표(한양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는 최근 34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업기업 판로개척 비즈니스 포럼과 멘토단 파트너링에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 성과교류회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 및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성과발표회 등이 열린다.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는 위식도 식류질환치료제인 ‘펙수프라잔’ 후보물질을 개발, 4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대웅제약이 성과발표를 맡는다. 이와 함께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통해 1조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씨젠도 성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혁신기업 기술과 제품의 홍보존이 설치됐다. 총 22개 기업이 참여해, 참관객들에게 미래형 바이오헬스를 선보인다는 것. 아울러 36개의 창업기업들의 포스터와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1개에 대한 포스터 전시도 이뤄진다.

진흥원 관계자는 “보건산업 분야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전략산업”이라며 “경제 성장 기여를 위해 복지부와 진흥원은 산업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첫 날 유공자 포상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은 대웅제약 김지덕 팀장에게, 근정포장은 한양대학교 이영호 교수, 대통령 표창은 삼성서울병원 한주용 교수 등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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