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중앙감염병전문병원, 尹정부말에나 완공될 듯

[지디넷코리아]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이 이르면 윤석열 정부 말에나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가 건립을 추진 중인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 예방 및 의료대응 총괄 조정·관리 역할을 맡게 될 기관이다. 서울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되며, 의료원은 감염병환자의 진료 지원 병원 역할을 맡는다.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서울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부지에 오는 2027년 세워질 예정이다. (사진=보건복지부)

그렇지만 완공까지는 5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그 사이 신종감염병 대응은 현재처럼 5개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를 거쳐, 오는 2024년까지 설계을 마치고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7년, 즉 윤석열 정권 마지막 해에나 완공될 예정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현재 정부는 국방부로부터 부지 매입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매장문화재조사와 환경정화 등 부지 정비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서울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부지에 세워질 중앙감염병전문병원원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되며, 의료원은 감염병환자의 진료 지원 병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사진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사업 예정부지 (사진=복지부)

한편, 작년 4월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은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에 보태라며 국립중앙의료원에 7천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의료원은 기획재정부 등과 건립 규모 조정을 협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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