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MS, MVP 프로그램 손질

[지디넷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외부전문가 공인제도인 ‘MVP’ 프로그램을 대폭 손질한다. MVP 자격 재심사는 1년마다, 신규 MVP 선정은 매달 이뤄진다.


2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새로운 MVP 어워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MS MVP 프로그램은 1993년부터 시행됐다. 전세계 100개 국가에서 MS 제품과 기술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을 선정,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란 인증서를 준다. MS MVP는 사용자 커뮤니티나 소셜미디어, 출판물, 컨퍼런스 등을 통해 MS의 기술을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2015년 10월 기준으로 전세계에 4천여명의 MS MVP가 활동했다.

MS가 MVP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MS MVP로 선정되면 3년간 MS 기술지원, MVP 커뮤니티 질의, 신제품 출시 전후 피드백 전달, 연례 MVP 글로벌서밋 참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MS는 매년 4차례 MVP 리스트를 갱신했다. 신규 MVP 선정도 이와 같게 1년에 네차례 이뤄졌다.


새 프로그램에 따라, 매달 MVP 신규선정이 이뤄진다. MS 회계연도 시작일인 매년 7월1일 MVP 리스트를 갱신할 예정이다. 신규 MVP는 오는 7월부터 매달 선정된다.


MS는 이와 함께 MVP 프로그램의 혜택도 손질했다. 모든 MVP는 자마린유니버시티의 강좌 80개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매년 2회의 MCP 시험에 대해 응시료를 50% 할인받는다. 빌드, 이그나이트 등 MS의 컨퍼런스 등록시 우선권을 받는다.


MS는 MVP 활동심사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MVP API’를 제공한다. MVP는 이 API를 통해 커뮤니티 활동 데이터를 MS에 쉽게 제출할 수 있게 된다. MS는 곧 깃허브에 소스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 MS MVP가 한자리에 모이는 ‘MVP 글로벌 서밋’은 새롭게 정비돼 내년 3월 4일 개최된다. 올해는 MVP 글로벌 서밋을 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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