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마케팅] LG도 쿠팡 만든다, LG전자 E커머스 온라인쇼핑몰 진출
오늘 저녁에 “LG도 쿠팡 만든다”라는 핫한 기사가 떴다. 주요기사 내용은 “정관변경 등 안건을 고시하며 사업 목적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는 것이었다.
기사 제목만 봤을때는 쿠팡, G마켓, SSG 같은 E커머스 기업을 만드는구나 하고 클릭했으나, 그건 아니고 스마트폰에서 어플을 이용해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듯이 LG가전의 AI커머스 비즈니스 시작을 위해 법적 준비를 하는 것이다.
얼마전 LG전자는 카카오와 파트너쉽을 맺고 AI결합 가전제품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 했다. 카카오는 1995년 설립한 이메일의 최강자였던 다음커뮤니케이션과 2014년 10월 합병하며 다음카카오로 상호를 바꿨다. 국내 대표 모바일 매신져 1위 카카오톡과 카카오T, 멜론 등의 년매출 3조원의 모바일 비즈니스 기업이다. LG가전이 약한 플렛폼과 컨텐츠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선택이다.
그리고 국내 배달 앱 1위인 배달의 민족과 배달서빙 로봇 사업화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배달 비즈니스에 LG 로봇을 진출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미 AI스피커는 아마존의 에코를 시작으로 네이버의 클로버, SK의 누구 등 E커머스와 플렛폼기업, IPTV사업자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다. 미래 IOT시대 AI커머스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세계적 기업들이 너도나도 AI스피커를 개발하는 중이다.
세계 1위 가전기업 삼성전자도 작년부터 엄청난 기능의 괴물을 준비중이다. 이름은 “겔럭시 홈 미니” 2019년 8월부터 9월까지 베타테스트를 실시했고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당연히 앞선 경쟁사 AI스피커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다 가지고 있고, 가장 큰 특징은 삼성전자가 아닌 다른 가전기업의 제품들도 연결해 컨트롤하는 기능을 넣었다. 컨트롤은 겔럭시나 아이폰의 어플을 이용하며, 애플워치나 겔럭시워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거기다 앞선 GPS 기술을 활용해 룸내 이동과 집에 들어왔는지 나갔는지를 감지해 행동에 따른 가전제품 반응행동도 할수 있다.
베타 프로그램을 이용한 테스터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제품으로 하루 빨리 만나 보고 싶다. 혹자는 LG전자가 삼성의 갤럭시 홈 미니 때문에 다른 기업들와 협업을 서두른 다는 의견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수년안에 5G 통신이 정착되면서 IOT기술이 급진화하여 대부분의 가전제품에 AI기술이 적용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사람이 가장 오래 생활하는 집, 오피스, 자동차에서 어떤 기업의 플렛폼으로 사물을 구현하느냐가 미래산업의 좌우하는데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걸 잡기위해 IT, 가전, 소프트웨어, 자동차 기업들이 모두 사활을 걸고 뛰어 들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쇼핑은 이런 IOT 환경 구축에 따라 어떤 가전제품을 통하든 화면, 소리, 행동으로 주문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제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변화는 생각보다 빨리 올수 도 있다. 이런 대변혁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지금의 기술인 E커머스 비즈니스의 기본을 이해하고 운영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IOT시대 기술도 구현하기에 수월하다. 현재 국내 최대 유통기업인 이마트와 롯데쇼핑 모두 E커머스 비즈니스에 있어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형태 비즈니스를 하는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그러기에 리테일, 브랜드, 밴더 모두 E커머스는 선택사항이 아닌 생존으로 생각하고 준비해야 미래가 있을것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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