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벤치마킹??베끼기???

어릴때부터...
우린 자주 벤치마킹과 베끼기를 습관화 했죠..^^;;
살면서 학교다닐때 컨닝 안해본 사람 없을테고...
처음 사회에 나와서도 다른 사람(여기서 다른 사람이라 함은 거의 회사내 직속 상관이나 선배겠죠?)의
업무스타일이나 도큐먼팅 스킬을 베끼고 컨닝하고 했죠..
학교다닐땐 컨닝이라고 많이들 사용하는데...
사회에 나와서 학교 다닐때와 차별화를 두다보니...
벤치마킹이란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벤치마킹.....
어느 회사고..어느 집단이건 어느 정부기관이든....
벤치마킹을 안하는 회사는 없죠...
그런데.. 가만 보면..
컨닝이나 베끼기나 마찬가지면서 그 중요성은 훨씬 큰데..
노하우나 방법론에 입장에 봤을땐 무언가 상당히 부족한 것 같더군요...
업무의 성격이나.. 프로젝트의 취지...
실무에 필요한 준비상황을 파악하는데 소홀하고 무엇을 어떻게 보고 베낄 것인가..
무엇을 보고 어떻게 베낄 것인가에 대한 고민 역시 부족합니다...

심지어..
국가의 정책조차..
예를 들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정부기관 RFID관련 프로젝트만 보더라도...
매번 바뀌는 설정..방향...주관없는 윗분들이 그러는지 어떤 분들이 그러는지는 몰라도...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는 변덕과...
그때 그때 달라지는 요구사항들....
이런 모든 것들이...
잘못된.....어설픈......무언가 빠진 벤치마킹에 의해 잘못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컨닝도..
벤치마킹도..
정보습득.. 분석.. 해결책 모색 등의 치밀한 고민 없으면..
하나마나인셈이죠...
걸리고 망신당하고 과정이 무시된 채 보여지는 결과만 나쁘고......
헛고생만 한 상황이 다분합니다...
아마.. 오늘도.. 벤치마킹을 위해.....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한 컨닝이나...
베끼기를 위해 출장길 또는 세미나에 오르는....
CEO 및 임원진들....
회사 실무자들..
연구원들..
공무원들이 많을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제대로 된 결과를 못얻고....
헛 돈만 쓴 결과를 안고 올 것입니다......

벤치마킹을 하든...
컨닝을 하든...
베끼기를 하든...
뼈를 깍는 반성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조심스럽게 말씀 드립니다....

기획이란거....
아무나 아무렇게나 하는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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