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모니터 뽐뿌~~ LED 모니터의 시대가 열린다!! LG LED LCD 모니터 W2286L

오랜만의 모니터 뽐뿌~~ LED 모니터의 시대가 열린다!! LG LED LCD 모니터 W2286L

집에서 데스크탑에 물려 쓰고 있는 LCD 모니터는 이전에 리뷰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BTC정보통신의 24인치 모델 했던 Zeus7000 240MA-8FD다.


누군가는 별로라는 글레어 패널이지만 은근한 반사에도 이미 익숙해져서 24인치의 넉넉한 화면, S-IPS의 만족스러운 시야각 등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정말 잘 써왔다. 현재도 쌩쌩하게 잘 돌아가주고 있으며 얼마전 업그레이드한 그래픽 카드와 HDMI로 연결된체 아직 현역으로서 매서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허나 이렇게 나름 굳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녀석에게도 심각한 위기가 찾아왔으니 갑자기 등장한 경쟁자 때문이다. LG전자의 LED LCD 모니터 아직 구입을 하진 않았지만 드디어 데스크탑 시장에서도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LCD 모니터를 만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반쯤 흥분 상태.

돌아보면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데스크탑용 모니터가 없진 않았다.
다만 전반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 너무 적었고 대기업 제품은 더 찾아볼 수가 없었다는게 문제.

LCD TV 시장이 LED 백라이트를 내세워 LED 천하를 열기 시작할때도 LCD 모니터들은 짜기라도 한듯 출시를 미루는 것처럼 보였는데 이제 LG전자가 포문을 열었으니 시장이 달궈지지 않을까란 기대감이 함께 부풀고 있다.



이번에 LG전자가 내놓은 LED 백라이트의 22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의 모델명은 W2286L. 아마 맨 뒤의 L이 LED를 나타내는 듯 하다.

20mm의 슬림한 두께에 LED를 사용한 덕분에 소비 전력도 무려 40%나 절감되고 명암비도 200만 : 1 수준. 어디 그뿐이겠는가. 모르긴 해도 전체 무게도 한결 가벼워졌을 터다. 거기에 밝기 자동조절이나 사용시간 알림 등의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니 이래저래 눈길이 가는 사양.

현재 쓰고 있는 24인치 모델에 비해 조금 작은 화면이라는 건 아쉽지만 이 정도만 되도 무척이나 행복할 것 같은 이내 마음... LG전자나 삼성전자 등이 빠르게 LCD 모니터 시장을 LED 백라이트로 바꿔준다면 그들이 자랑하는 TV의 화질의 어느 만큼을 LCD 모니터에서도 기대할 수 있지 않겠는가.ㅠ_ㅠ


나올땐 나오고 들어갈때는 들어갔다는 표현처럼 밝은 곳은 밝고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두울 화면 더 화사하면서도 전기는 덜 먹을 친환경 포인트. 아니 전기료 절약의 포인트. 화면 크기만 24인치였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아무튼 이렇게 LG전자나 삼성전자 등의 메이저가 바람을 잡아주면 시장은 이내 신천지가 될 LED LCD 모니터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 아직은 22인치라는 크기에 비해 조금은 비싼 41만원의 몸값이라지만 대기업 모델이라는 프리미엄을 고려하고 시장의 가격 다운 속도를 생각하면 나름 넘볼만한 가격대인 듯해 좀 더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LG전자의 LED LCD 모니터가 시장에 풀리는 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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