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국내에 출시되진 않았지만 LG전자가 몇가지 신무기를 겸비한 게이밍 모니터를 내놨다고 한다.
좀 더 실감나는 게임을 위해...
23인치의 익숙한 화면 크기를 자랑하는 게이밍 전용 모니터 W2363V는 1920 x 1080의 해상도와 16 : 9의 와이드 비율을 가진 제품으로 2ms의 빠른 반응 속도와 최대 70000 : 1의 명암비(실제로는 1000 : 1)를 제공하며 게임에 특화된 몇 가지 새로운 기능들을 담고 있다.
이를테면 트루 라이트(Thru Light)라는 화질 조절 기능으로 게임이나 영화, 음악 재생 등 상황에 따라 화면에 변화를 줘 화면 품질을 최상으로 만들어 준다는데 특히 게임 모드 시 화면 딜레이를 제로로 만든다는 논 딜레이(None Delay)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오토 브라이트(Auto Bright) 같은 기술들로 좀 더 실감나는 게임 화면을 제공한다고 한다.
또 SRS TruSurround HD 등의 입체 음악 재생 기능도 담아 화면 뿐 아니라 소리로까지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준다고 한다.
쉽지 않아 보이는 도전...
뭐 이렇게만 보면 뭇 게이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만큼 매력적이지만 과거의 전력.
이를테면 반짝 게이밍 모니터들이 출시됐었지만 틈새 이상의 시장에 안착하지 못했던 걸 생각하면 이번에도 쉽지 않은 도전이 될 듯 하다.
또 국내에서는 여전히 일부 사용자들에게 미움받고 있는 TN 패널을 택하고 있다는 점 등이 마이너스 요소가 될 듯 하다.
향후에라도 국내 출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국내에서도 인기를 견인할 수 있을지.
국내에서 지나치게 조용한 걸 보면 OEM일 가능성에서 부터 그리 공들여(?) 내놓은 모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 일단 그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관련링크 : L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