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아] 둔위(역아) 아기가 거꾸로 있어요~!


임신24주

어제 햇빛병원 정기검진에서

우리 '아지'가 역아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역아..둔위라고도 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태아의 골반부가 아래쪽에, 머리가 위쪽에 있는 겁니다.

모든 임산부의 30%정도가 역아(둔위)로 판정을 받지만
실제 분만시까지 역아(둔위)인 경우는 3%미만이며,

대부분 정상위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역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아(逆兒) - 둔위

태아는 임신초기에 엄마 뱃속의 양수에 떠있으며,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태동 입니다. 임신 후기로 들어서면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던 태아는

양수가 감소하면서 움직임이 제한되어 자연스럽게 머리를 아래로 한 자세로 정착하게 됩니다.

역아는 이 시기에 머리를 위로 한 형태로 자리잡는 태아를 말하며,

정식 명칭은 골반위(骨盤位) 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신30주 이후에도 둔위자세로 있다면 역아로 판정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역아(둔위)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골반이 좁은 경우, 다태임신(쌍둥이이상)인 경우,

자궁에 압박을 가한 경우, 자궁기형, 자궁근종,

전치태반(태반이 자궁구를 가리고 있는 것), 다산으로 인한 자궁이완,
양수과다(800ml이상)나 과소증이 있는 경우,

탯줄이 짧은 경우,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여기서 잠깐!
첫 아이가 역아면 다음 아이도 역아가 될까요?
역아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다고는 할 수 없으며, 반대로

첫 아이가 정상위로 분만하였다고 해도 둘째 아이가 역아가 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가 역아(둔위)인것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1.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태동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태동이 배꼽 위쪽에서 느껴지지 않고, 항문쪽이나 치골 가까운 곳에서 느껴진다면

태아가 역아 자세로 있는 것 입니다.

아지맘의 경우 '아지'가 자꾸 뒤쪽으로 발을 차는 것 같다는 소리를 자주 했었습니다.

자세로 본 역아의 종류

역아(둔위)도 자세를 기준으로 5가지로 구분됩니다.

각 종류마다 엄마에게 달라지는 점은 없다고 합니다.

1. 다리와 엉덩이가 먼저 빠지는 본전위(復殿位)

2. 엉덩이부터 나오는 단전위(單殿位)
3. 양쪽 다리가 한꺼번에 나오는 전족위(全足位)
4. 한쪽 다리부터 나오는 부전 족위(不全足位)
5. 무릎부터 나오는 슬위(膝位) (역아 중 1% 전후의 희귀한 자세)

[출처 : Tong - kuzminzhouse님의 임신출산육아통]

분만시 까지 역아인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확실히 두위의 아기 출산에 비해서 어느 정도의 위험은 있기 때문에
대부분 안전을 위하여 제왕절개를 합니다.


난산의 위험 때문에 출산예정일보다 1~2주 앞서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아의 크기가 작거나 양수의 양이 충분하면 자연분만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만약을 위해 마취과나 소아과 의사를 대기시켜야 하는 등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역아 외회전술(ECV : External Cephalic Version)
손으로 아가를 만져서 두위로 돌리는 “역아 외회전술” (ECV)을 들 수 있습니다.
역아 외회전술은 임신 37-38주경에 가장 잘 시행되거나 자궁이 이완되어 있는

진통이 오기 아주 이전에 시행된다.
이 방법은 태반조기박리 등의 위험성과 합병증 때문에 요즘은 거의 시술하지 않습니다.

역아(둔위)이면 위험한가요?

1. 조기양막파수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조기양막파수란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양수가 터지는 것 입니다.

조기양막파수 예방법

- 무거운 짐을 들지 않는다.
- 오래 걷지 않는다.
- 집안일을 무리하게 하지 않는다.
- 성생활 횟수를 줄이고, 불편한 자세는 피한다.
- 배에 힘이 들어가는 체조는 피한다.


2. 분만 시 태아가 뇌손상을 입을 수 있다.
분만 시 머리보다 발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머리가 나올 만큼 산도가 확장되지 않을 수 있다.
태아의 머리가 산도를 통과할 때 머리가 산도에 끼어 뇌 손상을 입을 수 있고,
머리와 골반 사이에 탯줄이 끼면 일시적으로 산소 공급이 중단되어 질식할 수도 있다.

[출처] 임신부의 30%경험한다 역아, 어떻게 바로 잡을까? [역아]|작성자 레몬트리
http://blog.naver.com/chacell111/40051369135
| 진행 :이명희 | 사진 :방문수 | 자료제공 :베스트베이비 | www.ibestbaby.co.kr |

역아를 바로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태아가 움직이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1. 옆으로 누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다.
평소에 자주 옆으로 누우면 태아가 움직일 공간이 많이 생겨 자리를 제대로 잡는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상위가 되는 경우도 많다.


2. 역아 교정체조를 한다.
역아 체조는 임신 7~8개월에 시작하여 태아가 정상위가 될 때까지 계속한다.
체조의 기본은 평소 자세와 반대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골반에 공간이 생기면서 태아가 움직일 공간이 많아진다.



!! 역아체조 따라하기 !!


역아(둔위)인 경우 아래 일명 고양이 자세를 많이 해주면
정상위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열심히 배워봐요~^^

고재환(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산부인과 원장)

역아 체조는 언제,어떻게 해야 하나요?

보통 임신 7~8개월에 시작하며, 아기가 되돌아 올 때까지 계속 해야 합니다.
하루에 5분씩 번갈아 해주면 좋습니다.


이런 경우 체조를 중단하세요!


한 동작이 끝난 다음에는 5분 정도 휴식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조를 하는 동안 배가 단단해지거나 뭉칠 때는

조산 할 위험이 있으므로 바로 그만두어야 합니다.

둔위분만은 3%에 불과하며 대부분 기다리면 정상위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마음 편히 갖고 너무 일찍 부터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체조를 하면 정상으로 곧 돌아올거에요!! ^^

모두들 즐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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