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0기가 하드가 달려있는 모델인데, 실 사용 가능 용량은 150GB쯤 되고 파티션을 3개로 나눠서 첫번째 파티션엔 해킨토시 두번째 파티션엔 Windows XP, 세번째 파티션은 데이터용 파티션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제가 설치를 진행한 순서를 정리 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먼저 iDeneb 10.5.7 기본 옵션으로 설치 (설치시 터치패드 인식이 안되니 USB 마우스 필요 - 연결 한 채로 부팅)
2. 카멜레온 2.0 RC2 r640 부트로더 설치 [ 다운로드 ]
2. 팬 돌아가도록 패치 [ 패치 다운로드 ]
3. iDeneb 10.5.8 Combo Update 설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하지말고 반드시 콤보 업데이트 따로 받아 설치)
4. VGA Driver 설치 [ VGA 드라이버 다운로드 ]
5. Sound Driver 설치 (현재 볼륨조절 불가, 내장 마이크는 작동 함) [ 사운드 드라이버 다운로드 ]
6.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행
7. 부팅 가능한 USB메모리 제작
8. 미리 떠놓은 Windows XP 고스트파일로 두번째 파티션에 복구.
이렇게 하면 카멜레온 부트로더를 통해서 부팅시 해킨토시로 부팅할지 Windows XP로 부팅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XP가 첫번째 파티션에 설치가 되어 있었고 세번째 파티션에 해킨토시를 설치했는데, 카멜레온을 설치해도 계속 boot0: error가 떠서 fdisk 가지고 온갖 삽질을 다 하다가 모든걸 포기하고 파티션 부터 다시 잡고 첫번째 파티션에 해킨토시를 설치했더니 카멜레온 부트로더가 정상적으로 동작 하더라구요. 여튼 이거때문에 엄청 시간 많이 버렸습니다.
아, 그리고.. 설치전에 몇가지 사전지식이 필요한데. kext 는 드라이버 역할을 하는 파일로 /System/Library/Extensions 에 넣으면 되는데, 그냥 넣으면 권한 설정등 귀찮으니 Kext Helper 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그 외에도 kext파일들의 권한을 쉽게 재설정 해 주는 KextUtility나 해킨토시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OSX86Tools등은 필수로 준비해야하는 유틸 입니다.
또 kext파일을 실수로 잘못 넣어 부팅이 안되는등의 사태가 발생하면 설치CD로 다시 부팅해서 유틸리티-커맨드 를 통해 해당 kext파일을 삭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너무 부팅이 오래걸리므로 카멜레온에서 -s 옵션을 주고 부팅한다음 sudo -s 명령어로 관리자 권한을 얻어 해당 kext 파일을 삭제하면 됩니다.
이 때 Read Only 라고 kext 파일이 안지워지면 "mount -uw /" 라고 입력한 후 지워보면 지워지실겁니다.
또한, kext 파일은 폴더와 같은 속성이므로.. "rm -rf 파일명" 을 이용해 지웁니다. 물론, rm -rf 명령은 매우 위험하므로.. 꼭 파일명을 정확히 써 줘야 합니다. 파일명 안적고 저렇게 쓰면 다 지워지는 결과가..ㄷㄷㄷ;;
혹시 저 말고도 hp mini 2140 넷북에 해킨토시 설치를 계획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이 글을 잘 읽어보시고 저처럼 삽질 없이 한큐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D
* 그나저나.. iDeneb는 왜 10.6.1 배포판 안나오는지 모르겠네요...
tag : 해킨토시, x86osx, OSX86, iDeneb, 10.6.8, Leopard
